푸바오 덕분에 골드버튼 받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0만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았다. 

지난달 7월 25일 공식적인 구독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을 자격을 갖추었다.

에버랜드 채널이 이렇게 많은 구독자를 모으는 데는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판다 푸바오는 어떻게 에버랜드 스타동물이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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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2017년 4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동물들의 일상을 포함해 놀이기구들의 재미를 영상으로 담아 소개하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외에도 티타남,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 에버랜드 라이브 등의 부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titanam

티타남

https://www.youtube.com/@ppuppatv

말하는동물원 뿌빠TV

https://www.youtube.com/@EverlandLive

에버랜드 라이브

이 중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의 인기가 가장 많다.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직접 동물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채널이다. 에버랜드 동물원에는 약 2천 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 채널을 통해 동물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 동물들의 매력을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의 설명과 함께 영상으로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동물들이 생일파티는 물론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의 영상들과 각 동물들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들도 다양하다. 이렇듯 에버랜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동물들의 매력을 전하며 인간과 동물의 친화적인 관계를 어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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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스타 푸바오 」 

에버랜드 동물원의 인기스타 푸바오는 2022년 11월 3일 자연번식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판다이다. 현재 9개월생인 푸바오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이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고 있다. 

197그램으로 태어난 푸바오는 현재 20킬로그램이 넘는 건강한 아기 판다로 성장했다. 

'푸바오'라는 이름의 뜻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좋은 이름 덕분인지 푸바오는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며 에버랜드 동물원의 보물이 되었고, 무럭무럭 잘 자라 지난달 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판다 협약을 맺고 있다. 중국은 위싱턴 조약에 따라 세계의 모든 판다를 자국 소유로 하고 해외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푸바오 비록 한국 출생이지만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기 때문에 푸바오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육사 강철원의 말에 따르면 4살쯤 되는 2024년에 중국과의 협의를 통하여 반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달에는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11세)와 아이바오(암컷, 10세) 사이에서 7월 7일 아침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 모두 암컷들로 180g, 140g의 몸무게로 세상에 나왔다. 공식적으로 푸바오는 큰 언니가 되었다. 현재 쌍둥이 판다들의 탄생을 축하하며 국민을 대상으로 이들의 이름을 공모 중이다. 

 

푸바오는 판다 중 미형이라고 한다. 그래서 별명이 '푸린세스', '푸공주'이다. 현재 몸무게는 100kg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또래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 '푸뚠뚠'이라는 별명도 있다. 

성격은 100% 아빠 러바오의 성격을 닮아 애교도 많고 장난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라서 '푸장꾸'라는 별명도 있다고 한다. 푸바오는 참 별명부자이다. 말괄량이 성격 때문에 육아하는 엄마 아이바오가 너무 힘든 나머지 푸바오를 두들겨 패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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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유튜브채널 골드버튼 언박싱 」 

https://www.youtube.com/watch?v=472F_wHvFjY

8월 23일 에버랜드TV에 공개된 에버랜드 유튜브 골드 버튼 언박싱 영상에 푸바오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골드버튼을 보여주자 푸바오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골드버튼을 살펴본다. 푸바오가 금에 대해 뭘 하는 걸까? 마치 이것이 순금인가 확인하는 듯이 이빨로 꽉 깨물어 골드버튼에 이빨자국을 남겼다. 이 장면은 함께 있던 사육사들은 물론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며 또 하나의 인기 영상으로 등극했다. 

 

푸바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성장과정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다. 이 쌍둥이 판다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나서 앞으로 헤어지게 될 푸바오의 빈자리를 매워주며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세상 모든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동물들의 생활과 이야기를 제공해 주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도 앞으로 꾸준히 더 성장하길 바란다.